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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뚜르 드 몽불랑(TMB)트레킹

10일-1...라 풀리(2071m)-프라 드 포-이써트-샹페(1466m)-아흐페트 산장

 

*** 8시간 소요..18km / 오르막450 / 내리막 / 480

편안한 트레킹 일정으로 하루 종일 침엽수림과 잘 가꾸어진 작은 목초지와

그림같은 예쁜 샬레들을 만나며 스위스의 아름다운 산간 마을들을 지나간다...

 

 

어제 대장님이 마지막 휴식을 마치고 배낭을 다시 메려할때...

다다님~ 내일부터는 배낭 메지 마세요...한다...

마져...

그래...

집에서 짐 쌀때 비가 안 오고 날이 좋으면 메려고 허리쌕을 준비했는데...

짐 푸를때마다 이리뒤척... 저리 뒤척이던... 허리쌕...

그 걸 생각도 몬 했다...ㅠㅠ

으이구...이런...이런...ㅉㅉㅉ

호텔 주변의 스위스 전통의 살레들...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를 넘어... 스위스로 와서 처음으로 잔 호텔...

다인실 산장도 아니고 우리 두 부부만 자는 호텔...ㅋ

잘 자고... 빨래도 깔끔하게 해서 가방에 넣고...몸과 마음이 산뜻해져서 시작하는 스위스 트레킹...

우리 카고백을 싣고 다음 숙박지인 트리앙으로 갈 차량...

그리고 징한 자장구 부대...ㅋ

 

다른날보다 1시간 늦게 출발하니 영~ 여유로와 보이넹...

오늘은 편안한 일정에다가 아름다운 산간마을의 예쁜 샬레를 만난다니

우리팀원 모두 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빙하 녹은 물이 폭포가 되어 떨어지고 그 옆으로 굴을 파서 파이프를 묻고

그 파이프를 타고 마을로 흘러와 상수원으로 이용한다고...

 

 

 

브래드 걸어가서 딱! 멈춰선 이유는 앞으로 갈 멋진길 때문에...ㅋㅋㅋ

 

예고편에서 보셨쥬???

요롷게 들어가서 까불면 아니되오~

 

 

 

 

 

완만한 내리막길을 편안하게 걸어가다며 마을을 지난다... 

스위스 전통 가옥에 대해서...

 

 

 

 

동양인 트레커들이 줄을 이어 지나가니 노부부가 내다보고 손을 흔들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