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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뚜르 드 몽불랑(TMB)트레킹

샤모니에서 자유를~~~

 

마지막 날...

고뤠서 오후 2시까징 자유일정이야~~~

아~~~웅~~~!!!

이렇게... 나르고 싶었으나

페러 스케줄이 우리에겐 너무나 촉박해서 포기...

바라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고...

트레킹 초반부에

우리가 우중에 걸었던 길들이... 너무나 궁금헸기에

브레방 전망대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원없이 바라다 보는 시간을 가졌다...

 

눈 뜨자마자...마지막이 될 샤모니 시가지 바라다 보기...ㅋ

 

도로위엔 청소차와 택배차만이 보이고...

 

 

 

 

 

 

 

 

저기...저 곳이 브레방 전망대...

 

 

깔끔하게 원래의 상태로 돌아온 샤모니 시내...

 

 

열광의 도가니는 이렇게 아침을 마지하고...

 

성당앞도...멀끔하게 세수를 하고...

 

빙하가 안고 있는 주택가들을 지나... 케이블카 타러...

 

 

 

 

 

 

 

 

 

 

 

 

활공장으로 오르는 패러 글라이더들...

 

 

 

 

 

 

 

 

 

 

 

 

 

에귀디 미디 전망대...

 

아마도 트레킹2일째 트레일인 듯...

 

오전내내...

 가려진 풍광을 보다가

 벨라샤산장 이후부터... 보송빙하와 타코나빙하를 감상하며... 걷는 멋진 시간을 가졌다...

 

그 때 그 풍광은

화창한 날에 볼수 있는 풍광보다 더 아름다웠을 것 같다는...ㅋ

 

 

 

 

 

브레방 정상에 올라,당당하게 이 곳에 섯을 때...

 

내 뇌리에 스쳐가는

여러가지 감동적인 장면들과 함께 이런...저런...생각들이  떠오르며 가슴을 뛰게 했던

그 느낌을 잊지 말자...

 

내 인생의 몇 안 되는 최고(?)의 순간이었으니까....ㅋ

 

 

 

건강하자..

 

정말로 건강하자...

 

 

 

 

 

2일쨋날...

젖은 옷을 입은채... 추위에 떨며 서서 점심을 먹었던 장소를 찾아가기...ㅋㅋㅋ

 

처음에 들렀다가 인원이 많아서 툇짜 맞은 곳...ㅋ

 

 

 

 

 

한참을 비를 맞고 서 있다가 대장님이 겨우 찾아낸 곳...

 

사진을 정리하며 자세히 보니 여기다...

 

하지만

마지막 날 아침에 점심 먹었던 곳을 찾으러 다닐땐...

이 곳이 아닌것 같아....

둘이서 못 찾고 그냥 가는 구나... 했다...

 

 

 

맑은날 이 곳의 풍경과

그 당시에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우중 풍경은

 

너무나도 달라 보였기 때문...ㅋㅋㅋ

 

 

 

여기서 점처럼  발므산장이 보였는데...ㅋ

 

 

 

 

 

 

 

조오기...

저 능선길을 앞서거니...뒷 서거니...열을 맞추어 걸어 갔을텐데...ㅋ

 

우리가 케이블카 타고 오를때 많은 사람들이 열라 오르던 지그재그 트레일...

 

 

 

2일째 코스에 이어...3일째 코스도 함께 보인다...

 

세명이나 네명인 한 가족이...

무엇을 하는건지???

저렇게 멋진 포즈를 취하며... 놀고 있더라...나야 뭐 너무 고맙지...ㅋ

 

 

 

 

 

 

 

 

 

 

 

 

 

 

 

 

 

 

 

멀리 보이는 활공장으로...

 

 

 

 

 

 

 

 

 

 

 

 

 

 

 

 

 

 

 

 

 

브레방 정상에서 내려 왔을때 브래드를 만날 수 있었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졌는데... 아쉬운 마음에 뒤 돌아 보았을때 

다정하게 걸어가는 두 사람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쉬웠다...

 

둘이서 오래오래 행복해야 해~~~~~

 

 

 

 

 

 

 

 

 

 

 

 

 

 

 

 

 

 

 

 

 

 

 

잘 계시오...

 

잘 계시오~~~~~

 

서둘러 짐 보따리 차에 싣고 공항으로...ㅋㅋㅋ

 

공항가는 차안에서도

 

차 창 밖으로 보이는 우리가 걸었던 그 길을... 다시금 손짓하며 12일 간의 아름다운 날들을  되 새김...ㅋㅋㅋ

 

 

 

"해 냈다는 뿌듯함과 아직도 할 수 있단 자신감을 가슴 한 가득 품고 샤모니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