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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스르지산 정상.


"아드리아해의 보석"...

"지구상의 낙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

성벽으로 둘러쌓인 요새 도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분쟁과 고난...그리고, 질곡의 역사속에서도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발칸반도...

종교와 민족간의 끊임없는 갈등속에서 살아남은 "아드리아해의 진주"

1991년 시작된 내전으로

30%가 파괴되었지만,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복구되고...

구 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성벽 넘어로는 정원으로 둘러쌓인 별장지대가 이어지고..

위치적으로는 아드리아를 사이와 두고 이탈리아와 마주보고 있다...



에고에고...날씨천사님은 출장중...ㅠㅠ

날씨가 좋왔다면...

에메랄드빛의 아드리아해에 둘러쌓인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의  붉은지붕들이 보여주는 멋진뷰에  우리모두가 감탄했을텐데...

비는오지만 일정대로 벤츠투어 시작...



벤츠를 타고 전망대까지 가는 도중 비바람이 거셋던 뷰 포인트에서 ..




                                   







야속하게도 비가 너무나 많이 오는 관계로 계양부부와 레스토랑에서 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이게 뭔일이래???





요란하게 쏟아지는 비를 원망하며

스르지산을 내려와 두브로브니크 성안으로 이동..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라하여 기대를 했었던 스르지 전망대  벤츠투어가 너무나 아쉬웠던 시간이었다...

연안보트투어와 성벽걷기등...모든 일정을 마치고 주어진 자유시간...


구 시가지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사이

언뜻언뜻,새파란 하늘을 내보이더니  

 점점 구름사이에서  따갑게 비추는 햇살로 슬슬 빛을 바라는 두브로브르크시내...


망설이다가....  결국은,

약속시간 5시50분에서 1시간30분 앞두고...

케이블카타고 스르지산 정상에 올라 다시한번 내려다 보자고... 


이렇게나 화창한 날에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면 기가막힐 텐데...파랗게 개인 하늘이 너무나 아깝잖어...

우리가 언제 또 여기에 오겠냐구...ㅋㅋㅋ








다시 성밖으로 나와서...저기 저~ 산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러 열라 걷고 있음...ㅋㅋㅋ




별장지대 언덕을 오르고 있음...ㅋ

나름 지름길로 간다고

골목골목을 뛰다시피 걸어 가다,힘이 들었지만

요런 계단길도 단숨에 올라주시고...ㅋ

다행히

 테이블카 타는곳을 바로 찾아서 도착하자마자...

출발하는 케이블카에 간발의 차이로 몸을 실었다...휴~~~~

케이블카로 오르며 구시가지 내려다 보기...다시보는 로크룸섬과 구시가지 전경...


다시한번 전망대에 서서 내려다본 두브로브니크...너무나 잘 했다고 우리에게 칭찬을 하면서 이곳저곳 꼼꼼히 내려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