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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오세아니아/밀포드 트레킹

밀포드 트레킹3일 - 2 ..폼 폴로나 롯지 - 맥키넌 패스(1154m) - 퀸틴 롯지 - 써덜랜드 폭포 왕복.


맥키넌 패스까지 여러 굽이의 오르막을 올라 

정상에서 만나는

맥키논 메모리얼 탑앞에서 겸둥이 스텝 아멜리아와 함께...


1912년에 세운 메모리얼탑 주변에는 키아새와 고산지대의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니콜라스 써크 풍광을 감탄하며 훠이훠이 올라서서

바라다보는 맥키넌 패스 정상...

아...

내가 여기까지 왔어...

사진으로만 바라다 보았던 멋진곳을 내 발로 한발한발 걸어와서 말이지...



먼저 도착한 독일 트렉커들은 휴식 중이고...




스텝 아멜리아가  

휭~허니 먼저 올라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가 챙겨주는

 따끈한 오렌지 쥬스와 핫 쵸코...

추운데...

고맙기도 하지...

난생 처음으로 따뜻하게 데워진  쥬스맛이 특별하다.

다행히도 좋은 날씨에 큰 고생을 안 하고 올라와서 주변 풍광을 감상하노라니..

감회가 새롭다.

먼저 오신분들 사진을 보면 오늘과 같은 날씨가 그렇게 많지 않아

은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웨카(weka)새와 메모리얼 탑...









피오로드랜드 데이지...






맥키넌 패스 정상에 서다...











패스 오두막이 멀리 보인다...



미소와 함께 영양 가득 샌드위치를...

날지 못하는 새인 웨카(weka)...



세상에서 화장실 뷰 포인트가 10위 안에 들어가는 패스 헛 화장실...


클린턴 계곡, 이틀간 걸어온 길이 한눈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