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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오세아니아/밀포드 트레킹

밀포드 트레킹3일 - 3 ..폼 폴로나 롯지 - 맥키넌 패스(1154m) - 퀸틴 롯지 - 써덜랜드 폭포 왕복.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고마운 문문문...

짝꿍의 스키 스승인  김데몬하고  친분이 있는 사이라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이 사람...저 사람...

안부를 묻고 대답하느라...

주고 받는 대화가 한참을 이어 진다...


같은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라 할 이야기도 많은 듯 하다...



문문이 자상하게 고산식물에 대해서 알려 주었다...



사우스 아일랜드 에델바이스 ..




약초도 가르쳐 주었는데 ...기억은 ???


모린 트렉다리...

봄철이 되면 눈사태와 같이 바위사태가 자주 나는 곳...



요길만 내려서면... 정말로 환상적이 아름다운 길이 잇는 곳...





마가렛 폭포와 앤더슨 게이트..

퀸틴직원인 마가렛이

이 곳에서 웨딩을 하면서 마가렛폭포라 불리우고...

이 곳은

앤더슨 케스게이트로 약500M폭포들이 이어져 있다..




이끼와 함께 삼단 폭포가 장관이다...










완만한 내리막이 이어지는 길...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서 트레커들과 앞 서거니... 뒷 서거니 ...걸어가는 데...

조금 전 우리를 추월했던

여성 트레커가  길바닥에 앉아 있고...문문이 옆에서 치료를 해 주는 듯...


옆에 가서보니 이미 붕대로 응급처치를 끝낸 후인데...

경한 부상은 아닌 듯...


작은돌들이 박혀있는 미끄러운길을

발목이 얕은 등산화를 신고 걷다가 삐끗한 것 같다...ㅠㅠ


지나쳐 조금 내려가는데 다른 스텝들이 들것을 들고

바쁘게 뛰어 간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랬는데...

마지막 날 문문이 전해 주기를... 골절이 되어서 오늘 수술 예정이었다고...

환자는 헬기로 후송이 되었는데

3일째 트레킹을 하고 포기한 일본에서 온 트레커2명과 함께

마이터 픽으로...  

오늘의 목적지...퀸틴 롯지가 꿈에서 처럼 보인다...



수고하셨습니다...산우들의 환영을 받으며 퀸틴롯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