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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오세아니아/밀포드 트레킹

밀포드 트레킹4일 - 4 .. 퀸틴 롯지 - 샌드 플라이 포인트 - 밀포드 사운드(마이터 픽 롯지).





마이터 픽이 보이는 숙소...



전망좋은 라운지에서 내일 오전 스케줄 브리핑 후

수고한 길 동무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퀸즈 타운에서

빨간색 밀포드 명품백(마이터 백)에 미리 챙겨 보낸 옷으로 갈아 입고..


문문과 함께...

수고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자랑스럽습니다.....

연어 샐러드...

짝꿍이 주문 한...오늘의 대박 메뉴...양갈비...

내가 주문 한 ...블루코트(대구살) 야채구이..

만찬을 마치고...

 라운지에 다시 모여

밀포드 트레킹 완주 수료증 증정식이 가졌다.


한 사람씩 호명을 하면

모두모두 축하해 주는 가운데... 앞으로 나가 수료증을 받는다.


기대감 만땅 켈리...

기대에 맞추어 격한 허그를ㅋㅋ



켈리에게 맘 먹고 기습 뽀뽀를...

얼~

켈리의 표정이 압권...ㅋ


이어지는 여자 트레커들에게

연 이은 뽀뽀 세례를 받은 행복한 켈리...ㅋㅋㅋ

덕분에 즐거웠습니다...고마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뒷면에

고마운 스텝들에게 짧은 인사말을 남기고

자유시간을...

트레킹중 수난을 당한 등산화들...

주인들은 눈앞이 캄캄하고...얼마나 황당했을까???




감동의 수료증 증정으로 

살짝...

흥분한 가슴을 진정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마이터 픽앞에 서 본다...

 만감이 교차한다.


"같이 할 수 있어서 고맙고...이렇게 걸을 수 있어 행복해~"

트레킹 중에...

내가

짝궁에게 한 말.



아직도 긴 이야기를 나누는 트레커들...








선구자인 이 분들 덕에 이 아름다운 트레일을

3박4일 동안 아무런 불편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즐기면서 걸을 수 있어 행복했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