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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에 노을이 지면...








풍차마을도 가보구 통키도 만났으니,

슬슬...일몰 조망지 글라스성채로 가야징~하고 왔눈뎅...

벌써 자릴잡고 계시는 여행객들...헐~



앉을만한 자리는 다 찼네...ㅋ


조금 공간에 있는 자리에 궁디 비집고 낑겨 앉아...환희의 쁘이를 ...ㅋ

그럼...

 나는... 짝꿍과 잠시 헤어져 우리가 돌아본 마을의 반대편 마을길을 함 돌아 봐야징!

잘 다녀 오라구~~~

혼자서.

 골목길...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구경하고,

사진찍구....

바라다보는...

이 시간이...

얼마나...

행복하던지...

같은곳을..

둘이 다니며 바라보는 느낌과 혼자서 다니며 바라보는 느낌이 다르더라구...

뭔가 더 집중이 되어서 흠뻑! 빠져들수 있었다고나 할까???

암튼,

산토리니를 뭔가 다른 느낌으로 즐겼다는 것이 여간 꼬신게 아니다...ㅋㅋㅋ



뒤를 돌아 짝궁이 있는곳을 바라다 보기...ㅋ


낭만적이고 편안한... 여유로운 풍광도 바라다보고...



이 곳을 먼 발치로 슬쩍 지나치는데..

살짝 몽환적인 해질녘 실루엣이 너무나 아름다운거다...


그냥 지나칠까?

망설이다...

일본인 관광객에게 부탁해서, 나도... 그 아름다운 풍광속으로


내가 느끼고...바랐던... 분위기에서 조금은 빗나갔지만,

이렇게라도 찍어 놓으면... 내 가슴속에 기억하고 있을 그날의 느낌을

언제고 저장고에서 꺼내 낼 수있을 것 같아서...ㅋㅋㅋ






ㅁ ㅓ ㅈ ㅈ ㅣ ㄷ ㅏ .........

슬슬...석양이 지는곳을 바라다보니 제법 아름다운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걸음을 재촉하며 걸어가다 보니...

여기까지.

더 이상 짝꿍이 있는곳으로 갈 수가 없다...

내 인생에 몇 안되는 아름다웠던 또 하나의 오늘...

 대미를 장식하는 순간들...












기대 이상으로 멋진 풍차가 있는 마을....잘 있거라~~~


산토리니의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를 한다....

인파를 뚫고 가자니...불가능.

도저히 만날수가 없어 일행들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니 아무도 없넹...

다시 뒤 돌아 몇 걸음 걸어 가다보니...

세계각국의 사람들 틈에

"찾을수가 없어...어디에 있는지..."하며 나를 찾아 헤메는 짝꿍이 내 시야에...ㅋ


***멋진 산토리니일정중 과분하게도 날씨가 너무나 좋와서...맘껏, 즐기고... 좋은 사진을 얻게 해 준 날씨천사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