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기고, 멋진 외모의 루트비히 2세의 3대 고성인,
헤렌킴제 성을 마지막으로,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린더호프성까지 다 돌아 보았다.
너무나 화려한 성의 내부 모습에 감탄도 하며...눈은 휘황 찬란함의 극치로 호강은 하였으나,
타고 난,
예술적 감성과 건축에 대한 엄청난 열정과 능력을
한 나라의 왕으로서...
자신의 성을 건축하는데만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마구마구 쏟아 붓다보니,
결국은...나라를 파탄에 이르게 하였지만,
지금에 와서... 이 나라의 관광 산업에 일등 공신이 되는 역사적 유물이 되었고,
덕분에...나도 이렇게 분에 넘치는 호사를 하였다.
잘 보고 간다~
날씨가 좋으니 유람선 승선장도 아름답다.
역시나 선진국...ㅋ
옛날 증기유람선 분위기만 흉내낸 유람선 굴뚝이 재밌다.
돼지고기 요리와 감자떡,그리고 양배추 볶음...
배불리 밥도 먹고... 아름다운 마을을 이렇게 떠난다...
루트비히 2세여~
다음 생은 때를 잘 맞추어 태어나서
자신의 혼을 듬뿍! 담은 불멸에 작품을 많이 남기는 훌륭한 예술가로 다시 태어나길...
그리고 사랑했던 사촌과도 결혼해서 알콩달콩 재미난 인생도 함! 살아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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