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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독일

7일차-6...글리니케다리,포츠담 체칠리엔호프 궁전.

 

브란덴부르크의 주도로

프로이센의 군사기지가 있고,

1945년 미,영,소련의 정상들과 외무장관들이 모여 제 2차 세계 대전의 처리를 논한 포츠담과

소련이 빠지고 미,영,중에 의해 일본의 항복을 결정한 "포츠담 선언"으로 더욱 알려진 곳이다.

글리니케 다리.

베를린에 주둔한 미군과 포츠담에 주둔한 소련군이 직접 대치하던 베를린과 포츠담 경계의 다리.

1962년 소련에 억류중이던 프랜시스 게리파워스와 미국에 억류중이던 KGB요원 루돌프 아벨을 이 교량에서

교환한 것이 대표적으로 냉전 시대 내내 여러 차례 동서 양방의 간첩 교환 장소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간첩의 다리 (Bridge of Spies)라는 별명이 있다.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2015년 공개된 영화 (파이 브릿지)에서는 프랜시스 게리파워스와 루돌프 아벨을 교환하는

곳으로 글리니케 다리가 등장하였다.

동, 서독의 국경선..

 

 

 

 

 

 

 

 

프로이센 빌헬름 2세의지시로 20세기 초반에 완성된 영국 튜더양식의 목조 건축물로

호엔초레른가의 마지막 황태자 가족이 살았던 체칠리엔호프 궁전.

2차 세계 대전후 미,영,소,를 대표하는 트루먼,처칠,스탈린이 이곳에 모여

2차 세계대전을 마치는 포츠담 회담이 열린곳으로

현재는 호텔과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황태자 가족들의 사진과 전경.

 

 

 

 

 

 

포츠담회담 장소로 사용되었던 방과 가구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황태자 가족들이 사용했던 방.

 

 

 

이 곳에서 열렸던 원탁회의를 상징한 원과

 러시아를 상징한 붉은별 문양으로 이루어진 정원이라는데...

왜 러시아를 상징하는 별이?

 

 

 

밖으로 나와서 뒤쪽 정원으로 가보니

영국 튜더 왕조의 목조 양식의 건물과 정원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