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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스라엘

유대인 최후의 항쟁지 마사다(3)










우기때 내리는 많은 빗물은 수로를 타고 흐르다.. 

요롷게 군데군데 엄청난 크기로 파 놓은 물 저장고에 저장이 된다.대단!대단!



황페하고 삭막한 사막평야에서 무슨?식량이 있었고

어떻게? 가져다가

이렇게나 넓은 수 많은 창고에 그득그득 채워 놨을까?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사해.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사해는 길이가 80km.

북쪽 헬몬산 눈 녹은물이 지하로 스며 들어가서... 다시 솟아 요단강을 타고

갈릴리 호수로 흐르다,최종 사해로 유입된다.


이스라엘 경제를 살리는 살리는 곳이기도 한 사해.

홍해에서 부터 흘러 들어 온 바닷물로 채워지던 사해에

이스라엘이 갈릴리 호수에다 댐을 건설하자,이 곳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은 거의 없어지고...

그나마 고여 있는 물 마져도

사막 기후로 점점 증발이 되면서 수량이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실정.




서 있는 발 아래가 헤롯왕의 사우나 시설물.





북쪽 헤롯 왕의 궁전으로 가는 길.















마사다에는

 헤롯의 심신을 녹여줄 온돌형 찜질방이 눈길을 끈다.

바닥은 물론이고 벽까지 열기가 지나갈 수 있게 설계가 되었고

냉탕과 온탕은 물론 수영장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현재도

독재가가 누웠던 부서진 온돌방에는 온돌 지탱용 돌 기둥이 200개나 남겨져 있다.


로마의 문화 영향을 받아 목욕문화가 발달했던 듯...




아마도 이 방은 열탕옆 냉탕일듯...



불을 지피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불을 때던 곳.










이제...

마사다를 내려간다.

구불구불 이어져있는 뱀 길을 내려다보며...

유대인 최후의 항쟁지 마사다에 얽힌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전설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대인들은 왜?

유대인들은 어떻게?하며

궁금해 했던 부분들이 조금은 이해가 될 듯하다.


 2시간 30분을 이동하여 베들레헴에 입성한다.

마사다 관련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