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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스라엘

드디어 베들레헴에 입성~









팔레스타인 내에서도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다 난민 캠프.


*팔레스타인은

민족이 아니고, 이 지역을 뜻하는 말로

이 지역에서 살고있는 팔레스타인 인들의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옵서버 국가(의석은 없지만 UN의 초청을 받아 참여하는 국가)로 인정을 받아

국제사회에서는 국가로 인정을 받은 셈이다.



철조망과 콘크리트벽으로 튼튼하게 막아 놓은 베들레헴 분리장벽!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강제 거주지역에 고립됐었던 경험을 살려 

이제는, 거꾸로

베들레헴에 사는 팔레스타인들을

베를린 장벽과 똑같은 콘크리트 장벽으로 옥죄고 있다고...


베들레헴이나 아랍지역 안에

 이스라엘 정부가 분쟁과 테러를 막는다는 이유로 이렇게 막아 놓고

물자 조달을 제한,관리하여서

우리나라 70년대 수준 정도로 낙후된 상태...


현재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제한을 풀어 주어서 그나마 많이 좋와 졌다고... 



6~7m 높이,두께가 50cm가 넘고... 총 길이가 800km에 이른다는

분리장벽을 통과해서 아랍인들이 살고 있는 웨스트뱅크를 나와

유대인이 사는 구역으로 이동~

터널을 빠져 나오자 마자 왼쪽으로 황금돔이 보이는 예루살렘이 나타난다.


시내에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유대인,아랍인들이 뒤섞여 있는데

이들이 이용하는 버스의 색상이 다르다네.

흰색바탕에 아랫쪽으로 줄무늬가 있는 버스는 아랍인들이

초록버스는 유대인이 타는 버스라고...


*베들레헴은 아랍인들이 사는 동네이고,


*****세 종교의 성지인 황금돔*****

1.기독교...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곳.

2.유대교...기원전 10세기경 지혜의 왕인 솔로몬 왕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이다.

3.이슬람교...무슬림에게도 성지인 것은

선지자 무하마드가

날개 달린 말을 타고 예루살렘으로 와서

하늘로 승천했다는 곳이 또 이 곳이다.메디나, 메카와 더불어 이슬람3대 성지중 하나.









베들레헴 분리장벽에도 베를린장벽과 같이 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베들레헴에 들어오며 맞 닥뜨린 분리장벽과 검문에 나도 모르게 긴장...

순간 지나치는 분리장벽에 그려진 그림들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없으나,

이를 바라다보는 마음은 어수선하다.

숙소 도착해서 바라다 본 베들레헴 시내 풍경은 이렇게나 평온한데...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텔아비브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가 주위를 준다.

발권과정에서

우리팀중 영어가 가능한 사람을 뽑아서

인터뷰를 하는데..

이 때,

베들레헴에서 숙박을 했냐?고 질문을 하면,

절대로!

숙박을 했다고 하면 안 된다고.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었는데...

그 당시

공항안에서 줄을 서서 대기할땐,

괜스레...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공항직원들에게

인터뷰 지명이 될까봐 모두들 불안한 눈치였고,ㅋ

인터뷰가 끝나고...

 발권이 되기까지...

우리는 이스라엘에 온 단순한 여행객일 뿐인데

아무리 자국에서의 테러를 막기 위함이라 할지라도

이게 뭐?하는 건가?하는 불쾌함이 가득...ㅠㅠ


어쨋든...

이스라엘이란 나라는

궁금증을 안고 다가갔지만

오히려 궁금증을 더 가지고 온...

우리에겐 잊을수 없는 추억이 많이 담긴 나라인것은 분명하다.ㅋ


온 도시를 꽉 채운

거의 같은 색상과 네모 반듯한 모양의 건물이 아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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