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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3국/조지아

시그나기 보드베수도원

 

 

보드베수도원은

 카케티지방의 조지아 정교 수도원으로

알라자니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가파른 산허리의 편백나무 숲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곳은 성녀 니노의 유적과 성골함이 안치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조지아의 주요 기독교 성지 다운데 하나이다.

 

전설에 따르면,

성녀 니노는 조지아인들이

기독교신앙으로 개종하는 것을 보고,

이 계곡으로 들어와서 죽었다고 한다.당시 마리안 3세의 발원으로

니노가 묻힌곳에 작은 수도원이 건설되었고

그후 이 곳은

수도원에 의해 옹립된 카케티왕들의 즉위식 장소로 선호되기도 했다.

 

그후,

페르시아인들에게 강탈되기도 했고,

소련정부에 의해서 폐쇄되고,

병원으로 개조되었다가,

소련 붕괴후 복원작업을 거쳐서 2003년에 수도원으로 외부에 다시 공개되었다.

 

 

 

 

 

 

 

 

 

 

 

 

 

 

 

 

 

8,000년 포도주 역사를 가진 나라답게 포도밭이 엄청 많다.

조지아 가정집에도 꽃을 가꾼 정원은 별로 없고 포도 넝쿨이 차광막(빛가림)처럼 심어져 있다.

 

해발800m에 있다는 고풍스런 성벽 도시 시그나기 마을이 보인다.

24시간 결혼식을 올릴수 있다는 사랑의 도시.

 

 

 

 

본관옆에 위치한,

그루지아에 기독교를 전파한 성녀 니노가 묻혔다는 작은 수도원.

 

수도원 내부사진.

 

성녀 니노가 묻힌 곳.

 

본관은 내부공사중...외부관람만 가능.

 

 

 

 

 

모두 준비했던 스카프를 쓰고 설명을 듣고 있는 중.

 

 

 

 

 

 

 

 

 

 

 

수도원 내부는 공사중이라 들어가 보질 못했고...외관과 함께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수도원이라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