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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3국/조지아

트빌리시 메테히교회와 기마상

 

 

바르지아 동굴도시와 헤르트비시 요새를 관람하고.

늦은 오후에 1,5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오랜도시 트빌리시에 도착하다.

 

트빌리시는 "따뜻하다"라는 어원을 지니고 있으며

지금도 시내 한복판 나리칼라 성밑에는 유황온천이 있다.

 

메테히교회는...

높은 절벽위에 위치한 교회이며, 이 절벽은 트빌리시 창건의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교회의 앞 마당에는

5세기말 트빌리시를 세운 바크탕 고르가사리왕의 기마상이 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바크탕 고르가사리1세가 성체와 교회를 짓고 살던 곳으로

5세기 아르메니아 성녀인 수사닉이 매장되어 있다고...

 

그러나 1235년

몽고의 침입으로 모두 파괴되고 말았고,

그후 정교회로 재건했지만.

계속 파괴와 재건이 되풀이 되다가

17세기에 들어서면서 이슬람에 의해 성채로 개조되었고

1801년 러시아가 통치하면서 군대가 거주했고,

그후,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수감자중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는 스탈린이고 이 감옥은 폐쇄되었다.

 

험한 역사를 모두 간직한 메테히교회는 1980년에 들어서서야 정교회로 복원되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인만큼  올드타운에는 볼 것이 많으며

2007년  유네스코 잠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추후에 지정될 가능성이 많다고...

 

 

***성녀 수사닉은

아르메니아 장군의 딸로서

조지아 영주의 아들과 결혼을 했으나

조로아스터교의 신봉자였던 남편은 아내에게 개종을 강요했지만

끝까지 개종을 하지 않아 남편에게 살해되었다.

 

 

 

 

 

 

트빌리시시내...4시30분 도착.

 

조지아 전통 공연과 함께하는 별 다섯 레스토랑에서 불친절하고,맛없는 저녁식사...ㅋ

불친절한건 그도 그럴것이

무대 제일앞 로얄좌석에 앉았다가 식사하고 공연 시작해서 얼마 안 되었을때

썰물 빠져 나가듯 우루루~ 나가버리니...

민망하게도...무대앞이 휑~~~ㅠㅠ

 

숙소로 돌아와서 주변 야경 감상...

 

 

 

 

제일 눈에 띄는 츠민다 사메바 성당...

다른분 블로그에 보면 이 성당의 규모가 엄청나고 야경이 대단하다고 하던데...

일정에는 없지만 자유시간에 시간을 내서 꼭 다녀오리라~

 

 

 

 

아침에도 일어나자 마자 밤새 잘 있었나?문안 인사도 하고...ㅋ

 

트빌리시 시내로 들어 왔어...

 

나리칼라 요새와 그 품에 안겨있는 성 니콜라스 교회를 바라다 보고 있는 기마상.

 

왼쪽으로 공사중인 메테히 교회와 기마상...그리고 나리칼라 요새.

 

 

 

 

 

 

트빌리시 구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메테히 다리.

 

 

 

 

 

 

조지아 수도를  므츠헤타에서 트빌리시로 천도한 5세기 이베리아 왕국의 왕 바크탕 고르가사리 1세 동상.

 

 

 

 

 

 

 

 

 

 

 

 

 

 

 

 

 

 

 

 

 

 

 

 

 

 

 

 

 

 

 

 

 

 

 

 

 

 

 

 

 

 

 

 

 

 

 

 

 

 

 

 

 

 

 

 

 

 

 

 

 

 

 

 

 

 

 

 

 

 

 

 

 

 

 

 

 

 

 

 

 

 

 

 

 

 

 

 

 

 

 

쿠라강변 절벽위에 세워진 메테히교회와 기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