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트크바리 강이 흐르는 에루살리아 바위산의 육중한 절벽 표면을 파서
외적의 침입으로 부터 방어를 하기위해 건설한 복잡한 구멍들로 이루어진 동굴도시로
므트크바리강 근처의 비밀 통로들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가 있다고...
12세기 당시
기오르기 3세 왕이 요새를 지을 목적으로 동굴을 파기 시작했으나,
그의 딸 타마르여왕이
이곳에 수도원을 지었다가
나중에는 동굴도시를 발전시켰다.
한창때는 약 2,000여명의 수도사가 거주했으며
이곳은 조지아 정교의 종교적 고향이자, 서부 전진기지의 역활을 했다 한다.
타마르 여왕은 더 나아가 외적이 침입했을때 방어가 용이한
이 곳을 인구 5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발전시켰으며
전쟁시나 여름 휴가시 이곳에서 기거했다.
특히 터키국경과 가까워 터키와의 전쟁때 전방 방어기지역활을 담당했다.
이 곳은 모두 13층 이상으로 건축되어진 동굴들로...전성기때는 6천개가 넘는 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왕궁과 교회,그리고 고지대에 농업용수 설비가 마련되어 있었다.
주로,
군인과 상류층 인사들이 거주했으며,
주변에 평민들이 거주하는 동굴도시도 여러개 산재해 있었다고 한다.
차창밖에 나타난 산 중턱에 위치한 동굴도시 풍경~
버스에서 내려 매표소로 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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