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유럽or 발틱/러시아

(18)
농노 출신의 건축가 바로니킨에 의해 10년간 지어진 카잔성당... 러시아가 프랑스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항것을 기념으로 바벨1세가 10년간의 공사끝에 1811년 완공하였다. 로마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과 비슷하게 지은 이 성당은 중앙에 청동색의 커다란 돔 지붕이 있고 반원형을 이룬 회랑을 원주기둥이 바치고 있다. 대각선 길 건너편엔 피의 사원이 먼 발치로 보인다...다음 행선지... 같이 사진을 찍고 돈을 받는 남녀... 쿠드초프의 동상... 프랑스와의 전쟁때 그 유명한 초토화작전을 구사하여 모스크바를 구해낸 장군... 오른손에는 칼을 지팡이 삼아 짚고,왼손에는 지휘봉을 들고 있다.
세계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성 이삭 성당 내부 관람... 알렉산드로 1세에 짓기 시작하여 공사인원이 14,000이었으며 40년 동안 공사를 하였다... 이 지역이 습지대였기 때문에 기초공사로만 6m의 말둑 13,000개를 박아 놓고 그 위에 화강암과 석회암을 깔아 공사를 시작할수 있었다고...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수도로 삼으려 했던 표트르대제와 5월30..
로스트랄 등대와 페트로 파블로프스크요새... 네바강변에 위치해 있는로스랄등대... "로스트랄"은 뱃머리 부분을 뜻하는데 전쟁에 이겼을때 적군의 뱃머리를 잘라내어 기둥의 장식품으로 사용하여 승리를 자축하던 고대 로마의 관습에서 유래하던 것을 등대제작에 적용하였다고... 다음 일정인 카잔성당을 앞을 지나가고... 네바강 ..
러시아 고유의 민속공연을 요 만큼만 잼나게...ㅋ...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중국의 기예쇼도 약간 가미한 듯한...코믹한 내용도 있는 ...즐거운 공연이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이 사진을 보니 내가 짝궁하고 짝지가 된 지가 35년이 되었는데 꼭 공연때문은 아닐텐데...이렇게나 꼬시게 재밌어 하는 표정은 첨...맨날 이렇게 웃어주면 안 ..
러시아 목각인형 마트로시카...
세계적인 미술관인 겨울궁전 에르미타쥐 국립 박물관... 이집트 고대 미술부터 르네상스,바로크,모더니즘 할것 없이 미술교과서의 총 집합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소장품들이 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이 대부분의 미술품들이 약탈이 아닌 수집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소장품도 놀랍지만 건물자체도 가치가 있는 걸작이다. 겨울궁..
쉿 ... 300만점의 전시품이 어마무시해!!! 루부르,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1764년 예까쩨리나 2세가 서구로부터 회화 226점을 들여온 것을 계기로. 현재 약 300만점의 전시품을 소장한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담록색 외관에 흰 기둥이 잘 어울리는 로코코 양식의 건물로..
니꼴라이 궁전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의 음식을 정갈하게 대접을 받고 마치 러시아의 귀족이 된 듯 했어... 성 이삭 성당앞으로 지나고... 에르미타주 국립 박물관을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