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어쩌면???
온 세상이 온통 하얀색과 파란색의 꿈 같은 세상이 아니었을까??? 하는
요런 착각에 빠져들게 했던 소금사막...
면적은 대략 1만 2000㎢이고,길이110km.
깊이는 최대 120m 에 달하는 순도 높은 소금 덩어리라니
우리 세대를 지나~
다음 세대까지도 이 소금사막을 감상 할 수 있을것 같다...ㅋㅋㅋ
버스로 12시간 걸리는 거리를 새벽 비행기로 슝 ===3
아마도~ 이 곳이 소금사막이 아닐까???
조그마한 우유니 공항...
6시20분 비행기를 타고 우유니에 도착하여
소금사막에서의 일정에 맞추기 위해 잠시 쉬엇던 호텔...
간단하게...수수하게...꾸몃지만 분위기가 안락하니 맘에 들었다...
기차 철로 위에서 라마가 무언가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남다르다..
드디어 시작된 새 하얀 곳...세상에! 세상에나~~~~!
시기상 건기라 바닥에 물이 없어서 최고의 절정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이번 일정 중 가장 기대 만땅이었던 곳이다.
반가운 마음에 휭~허니~ 차 문을 열고 나가니 썬 그라스를 썻음에도
얼마나 눈이 부신지 얼른 눈을 감았다.
일행들도 차에서 내리자 마자...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나 신비롭고 멋진곳이 눈앞에 닥치자
하염없이 서서 바라다만 보는 사람들...
꿈에서나 그릴 수 있는 기이한 풍광이다....
잠시후
삼삼오오 흩어져서 자기네들만의 사진 찍기 놀이에 몰입....ㅋ
햐~~~이런 세상이 있구나...넘 흥분한 탓일까???
사진을 찍으려고 이리저리 왔다리...갔다리...하다
소금물에 발이 빠졋으나 ~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고고!!!
나중에 신발속에서 소금이 어석어석...ㅋㅋㅋ
대자연이 벌여놓은
경이로운 풍광에 감동 가득... 가득...
누구나 카메라를 들고 찍으면 작품 사진이 되는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꼭
해야 할 것은
착시 사진 찍기 놀이이다...ㅋㅋㅋ
다시 소금 사막 가운데를 나와 호텔로 이동 길...
시간이 지나면서 햇빛의 반사각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 보이는 소금사막....
그토록 새하얀 풍경과 파란 하늘은 결코 잊을 수가 없다...
차안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분명히 보고 있는데 시공간이 사라진 것 같은 그런.... 몽롱해 지는...
소금바닥만 바라다 보고 있으면 그냥...그냥...하얀...
머릿속까지 하얗게 되어버리는 순백의 정신 상태인 무아지경...에 빠지고 만다....
그날...사진을 안 찍는 일행들은 조금 지루했던 모양...
열심히 사진 찍기에 빠져 있는데
저쪽에서 차소리가 나서 바라다 보니 1,2호차가 먼저 숙소로 출발한다...어???
짝꿍은 우리끼리 남아서 사진을 찍자고...
지금 지나가는 곳은 바닥 소금도 하얗고 구름도 멋지고 더 좋은 포인트라며...
노을도 찍어야 한다고,몇 번을 아쉬워하며 이야기하는데...
언니들과 난,먼저 간 일행들이 마음에 걸려
우겨우겨 호텔로 돌아 왔는데...
이 후 세 아짐은 땅을 치며 후회했다는 소문이....ㅋㅋㅋ
한 달반이 지난 지금도 짝궁말을 안 들은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그 날 노을이 그렇게나 멋졌다는데...엉엉
우기때 소금 사막에 물이 고이면
소금사막은 소금호수가 되고...
그러면 소금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거울이 되어...
하늘과 맞 닿으며 우매한 우리네가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그런...신비롭고 황홀한 풍광을 연출 한다는데...
나는 언제나 그 풍경을 볼 수 있을까???ㅠㅠ
정말로 아쉬움을 남긴 채 떠나는 나의 마음은
너무나도 여러날 힘들게 온 곳이라 눈물이 나도록 안타까웠다...
비행기만 10시간 정도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우기때 다시 한번 가고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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