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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스리랑카

플론나루와..쿼드랭글 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원형 불탑 바타다게.

쿼드랭글(Quardrangle)

 싱할라 왕조 때 두 번째 수도였던 폴론나루와 왕궁 옆에 조성된 대표적인 불교사원이었다.

사각형을 뜻하는 쿼드랭글은

축석으로 둘러쳐진 사각형의 정원에 조성되었으며,

이곳에는 모두 12개의 불교사원들이 있었다.

쿼드랭글 정원에는

대표적인 원형 불탑인 바타다게를 비롯,

하타다게, 아타다게 등 3명의 왕이 불치사로 지은 3개의 사원이 있다.

 

 

사진으로 보는 이 곳이 원형 불탑이라는 특이한 구조와 그 안에 모셔논 4분의 불상에 호기심이 꽂혔는데...

몇 걸음앞으로 다가갔을때의 주위 풍경이 너무나 신비로웠고...그래서 더 그 곳이 궁금하였다...

 

맨 발이었지만  빠르게 잰 걸음으로 다가가는 나...ㅋ 

사트마하이 프라사다...

7층의 궁전 건물로 수미산을 상징한다고 한다.(수미산은 힌두와 불교의 세계관에서 세계중심에 있는 상상의 산이다.)

옆으로 보이는 바타다게는 슬쩍 지나쳐  주시고... 가이드가 설명을 하는 하타다게쪽으로...

바타다케에서 바라본 하타다게..

 

 

 

하타다게(Hatadage)

바타다게 바로 앞에 있는 ‘하타다게’는 기둥만 남아 있는데,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캔디의 불치사로 옮기기 직전까지 봉안했던 곳이다.

하타다게는 니산카말라(Nissankamalla, 1187~1196) 왕이 지었는데, 60(hata) 시간 안에 지어졌다 해서 그렇게 불린다.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었으며 위층에 부처님 치아 사리를 모시고 있었다.

벽 위에 있는 세 개의 석판에는 니산카말라에 대한 비문이 있는데, 그 중 하나에는 ‘Nissanka Hatadage'란 글이 있다고 한다.

 

 

 

 투파라마(Thuparama)

이곳은 투파라마라는 이름으로만 전해졌을 뿐,

원래 이름이나 누가 지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사원으로, 폴론나루와에서는 유일하게 지붕이 남아 있는 유적이다.

벽과 지붕은 벽돌로 지었는데 인도 남부지역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바타다게(Vatadage)

바타다게는 쿼드랭글 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원형의 불탑인데, 파라크라마바후 왕(1153~1186)이 불치사로 지었다 한다. 

​사방으로 난 4개의 입구에는 각각 문스톤과 가드스톤이 있고, 각각의 입구에서 모두 부처를 볼 수 있다.

이들 4개의 입구 중 특히 북쪽에 있는 것이 비교적 그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가드스톤은 입구에서 악마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서 내부의 본존을 지키기 위해 불탑이나 절 입구에 세웠던 석조물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문스톤"

대부분의 불교사원 입구에는 문스톤(Moon Stone)이라 불리는

반원형의 석조발판이 있는데,

문스톤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를 뜻하는 것이다.

문스톤에는

코끼리, 말, 사자, 연꽃 등이 조각되어 있는데,

인간세계에서 겪는 생로병사와 이들로부터의 해탈 등을 암시한다.

이 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사원에 들어갈 때에는

 입구에서 모자와 신발을 벗었으며, 문스톤 위에서 발을 씻은 후에 불탑 안으로 들어갔다

거대한 Stone Book. 길이가 9m나 되는 세계 최대의 돌로 만든 책..

갈포타(Gal Pora)

 스리랑카 최대 석비인 갈포다는

니산카 말라 왕이 미힌탈레에서 가져오게 한 돌로,(길이 약 8M, 폭 1.5M 두께가 44~66CM, 무게 25톤)

내용은 인도에서 쳐들어 온 침략자에 관한 내용과

폴론나루와 주변의 작은 나라들과의 관계,

그리고

닛상카 말라 왕에 대한 찬양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싱할리어로 새겼다..

장식에서 힌두 문화의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오리와 코끼리 문양이 새겨져 있고,하타다게 바로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