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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남아프리카공화국

워터 프론트..


유럽인들이 케이프타운에 도시를 건설할때 가장 먼저 항구를 만들었던 곳이다...

지금은 1800년대 건물을 그대로 살려 선물가게,레스토랑,공연장들이 들어 서 있다.

케이프타운의 최고의 쇼핑센터이자 휴식처 역활을 하는 워터프론트는 시내에서 유일하게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수 있는 곳이다.






케이프타운 워터프런트 항구에서 바라본 테이블마운틴... 만델라와 남아공 흑인들이 품었던 희망을 상징하는 산이며...

지금의 케이프타운은 억압과 차별의 종식을 의미하는 도시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자유의 몸이 된 후 첫 주소지로 삼은 곳도 케이프타운이다.

 

화강암 돌산으로 사방이 절벽인 테이블마운틴 정상은 대패로 민 것처럼 평평하다.

그래서 테이블마운틴이다.

탄한 봉우리가 동서로 3㎞, 남북으로 10㎞에 걸쳐 이어진다.

해가 산을 휘감으면 현지인들은 ‘테이블보가 테이블을 덮었다’고 한다.






너무나 예쁘고 멋진 커플이라  멀리서 걸어 올때부터 작정하고 있었는데

이 곳 사람들이 사진 찍는 걸 거부한다고 해서

조심스럽게 쳐다만 보고 있는데 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둘 다 똑같이 환하게 웃어주는 거다... 














우리나라의 영도다리와 같이 배 시간에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는 다리...




좋은 사람들과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저녁...감사...^^

이제 슬슬...구름 테이블보를 슬슬 덮기 시작하는 모양이구먼...ㅋ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네분의 동상..

왼쪽부터 아프리카 민족 해방 운동가인 알버트 루툴리..

인종 차별정책 투쟁자인 투투 대주교..

남아공 10대 대통령이며 인종분쟁을 종식시킨 프레드릭 데 클레르크..

27년의 옥고를 치르며 아프리카 흑인 최초의 대통령으로 당선 된 넬슨 만델라..


아파르트헤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백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

1652년 네덜란드의 식민기지가 만들어진 이후 영국을 비롯한 유럽인들이 몰려왔기 때문..

최신 무기를 가진 유럽인들 앞에 원래 이 땅의 주인이었던 아프리카 종족들은 노예 같은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에도 경제적, 정치적으로 모든 권력을 독차지하고 있던 백인들은

‘아파르트헤이트’, 즉 인종분리정책을 통해 흑인들을 차별했다.

흑인과 백인은 사는 구역에서부터 버스의 좌석, 심지어는 화장실까지도 서로 다른 곳을 써야만 했다고..

넬슨 만델라는

이런 인종차별적이고 비인간적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여 온몸을 바쳐 싸웠던 그는

1994년, 흑인들이 참여한 선거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넬슨 만델라는 아파르트헤이트를 금지시켰고,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했다.

자신을 감옥에 가두며 괴롭혔던 백인들에게 어떤 복수도 하지 않았고..

미움과 증오를 넘어선 넬슨 만델라의 노력은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주었고,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되었다.(백과사전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