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프리카/모로코

[161114]팅기르...사막속 오아시스에 살고 있는 베르베르인들의 마을...


길가에서 스카프와 악세사리를 팔고 있는 베르베르인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이들이 내 머리에 스카프를 휘휘~ 둘러 메어 주고선 같이 사진을 찍자해서 이게 뭔일인가??? 하며 얼결에 찍었는데...

바로 모델료를 요구해서뤼 2달러를 주었다...ㅋㅋㅋ




에르푸드에서 오아시스마을 팅기르를 지나 와르자자트로 8시간 이동한다...


실크로드 여행때 만난 트루판 수로 시설인 카레즈가 연이어 있는 곳을 지남....










사막속의 우물...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깜짝아!!!ㅋ





우리때문일까??? 버스속에 있는 우리를 알아봤을까???  거리가 꽤나 떨어진 곳이었는데...

아님 저렇게하고 생활하는 것일까???

본격적으로 오아시스속 베르베르마을이 나타난다...

***베르베르인이란???

서쪽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나일 계곡에 자리를 잡은 토착 민족으로...

대서양에서 이집트오아시스, 지중해 연안에서 니제르 강까지 불규칙하게 분포한다.



7세기 이후 이슬람이 유입되고...

8세기 이후엔 스페인의 속국화 되면서 스페인종교와  문화가 유입되었을때 베르베르인들이 그들에 맞게 토착화시켜,

모로코만의 독특한 이슬람 문화를 가지게 되었다.

베르베르인의 인구는 약 2천200만 명 ~ 2천500만 명으로

대부분 모로코(약 1천200만 명)와 알제리(약 900만 명)이 산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축구선수 지단이 베르베르인이다.




우리차가 가까이 다가오자 ...




이들은 상품도 팔지만 모델료도 받더라...







잘 가라구~~~~잘 있으라구~~~~~









베르베르인들의 마을을 따라 40km에 이른다는 도트라협곡길을 한참 들어가다 보면 해발1,600m에 이러한 풍광이 숨어 있었다...

건물윗쪽으로 멋진 풍광을 조망할 수있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산사태로 무너졌다고...

자세히보니 바위사이로 구멍이 뜷린것이 보인다...

뚝 잘라 놓은듯한 절벽은160m에 이른다고 하고 그밑으론 물이 흐른다...사막 한가운데 이러한곳이 있다는것이 귀하다....







양바베큐로 점심식사...재미있는 아저씨가 써빙해 주었던 스프가 맛있었고 바베큐는 그닥...ㅋ




이 지방의 특산물 대추야자...곶감 비슷한 맛이 나는 것이 달달하다...



좌,우로 이동하면서 모델을 잘 해 주어서 감사...ㅋ



사막에서 처럼 고롷게 이쁜 양념통이 없었엉...아쉽



수영장과 로비가 나름 분위기가 있었던 호텔...객실은 신경을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