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 기슭의 나즈막한 언덕에
기원전 180년에 착공,
로마제국 아우구스투스황제 시대에 완성된 신전이다.
붉은 사암으로 지은 이 신전은
악어신(소베크)과 매의 신(호루스)을 모신
두 개의 신전이 함께 있다.
탑문-안마당-기둥 홀-성소가 이중 구조를 이루며
오른쪽이 악어의 머리를 가진 물의 신 소베크를 모신 신전..
왼쪽이 매의 머리에 태양과 달의 두눈을 가진 하늘의 신 하로에리스를 모신 신전이다.
자료:이집트의 유혹 참조.
새벽같이 일어나서 아부심벨로 이동하여
람세스 2세 대신전과 네페르타리 소신전을 관람하고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일강 풍경을 감상하며...쉬고 이썽...ㅋ
한 낮 햇살도 한꺼풀꺽인 오후4시30분에
콤옴보 신전으로 출발~
사자가 군사의 손가락을 물어 뜯는 광경이나...
팔이 잘린 병사들을 주~욱 조각해 놓은것은
적군들의 기를 꺽어 놓기 위함이라넴...
이렇게
조각을 해서
적군에게 두려움을 주고..
쳐 들어왔던 적군들은
조각을 보고 기가 꺽인다는 이야기... ㅋ
이집트 신전벽마다 빼곡히 들어 차 있는 유물을 돌아보며
항상 아쉬운것은
좀...시간을 가지고
이렇게 엄청난 공을 들여 조각을 해 놓은 이유와 내용이 저마다 있을텐데...
이걸 좀...
자세히 들을 수 있었으면 하는거다...
머릿카락 표현이 기가막히다...오른쪽은 무화과 나무에서 살았다는 하토르 신.
파라오들이 여신에게 향유와 물품을 바치는 모습...
아기를 낳는 모습도 보이지만...
수술에 사용한 의료기구도 오른쪽으로 새겨 놓았다.
달력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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