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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독일

3일차...하이델베르크 성,네카강의 칼 테오도르 다리-2.


네카강을 건너는 다리중에서 가장 오래된  칼 테오도르다리...

  원래는 나무로 되어 있었으나,뜻하지 않은 이유로 자주 소실이 되자...칼 테오도르에 의해 1786~1788년에 석조로 개축하였다.


입구가 하얀 쌍둥이 탑문(공사중)으로 된 다리위에는 이 다리를 만든 칼 테오도르 상과 아테네 여신상이 있고,

하얀 탑문은 외적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위한 방어용이었으나,

후에 감옥으로 사용하기도...








다리입구 왼편엔 이런것이 있다.....거울을 들고 있는 원숭이 조각상.

원숭이 상은 흑사병을 일으키는 쥐를 잡는다는 의미로 알려져 있다.


칼 테오도르 상.


다리 건너편에서 찍은 야경이 참! 예쁘던데...



다리위에서 바라다 본 하이델베르크 성.

13세기에 지은 이 성은 몇 차례에 걸친 전쟁으로 400여년간 증개축을 반복하였고,

성 내부에는 약제 기구와 의료품을 전시해 놓은 독일 약사 박물관이 있다.



















지혜와 전쟁의 여신인 아테네 여신상.

이 다리를 건너... 바라다 보이는  언덕의 중턱으로  이어지는 숲속 산책길이 있다.

이 길을 철학자의 길이라 하고,

 괴테,헤겔,야스퍼스 등

많은 독일의 문학가와 철학자들이

사색과 작품구상을 위해 자주 찾았던 곳이었다고,간단히 설명을 하더니... 걍! 통과~

헐~~~네카강과  테오도르다리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길을 걷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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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행사를 하고 있나??? 궁금해 하고 있는데...인솔자가 알려준다.

동성애자들의 결혼식이라고....그러고 보니,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본 동성애자 깃발이 눈에 들어오넴...

사진찍기를 허락받고 찰칵!

결혼식 주인공과 하객들 표정이 행복해 보이넴...







로덴부르크로 2시간30분 이동후 숙소로~

처음엔 고속도로를 달리다...인솔자가 시간이 좀 걸리지만,

 강을 따라 이어지는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이어지는 고성을 감상하면서 가겠습니다...하더니,

뭔 이윤지 중간에 다시 고속도로 진입...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