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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독일

4일차...화려함의 극치! 린더호프성-2.










12시20분에 예약되어 진 린더호프 성 내부 관람시간...


화려한 로코코풍 양식으로

치장되어 있는 이 곳에서 루트비히 2세는 약 8년을 살았다고 한다.

태양왕 루이 14세를 동경하여

전제주의 상징인 태양 문장으로 장식된 방들과,

수많은 촛대가 꽂힌 샤랄라~ 샹들리에가 끝없이 이어진 듯 보이는 거울의 방

*****규모는 작지만,베르사이유 궁전 거울의 방보다 더 기막힘*****

이해할 수없는 점은,,

루이 14세를 동경하는 마음에서

루이 14세 침실과 똑 같이 꾸며놓았다는  로열 블루 침실과 

그 옆으로, 자신의  침실도 로열블루로 똑같이  만들어 놓은 것...


독일 작센 주 마이센에서

제작된 유럽 최초의 마이센 자기 소품(촛데,도자기,인형등...)들을

가뜩이나,

눈을 뜰 수없이 화려하고, 정교하기 그지없는 내부에

어마무시한 샹들리에가 메달려있고... 

사이사이 소품으로 빈틈없이  장식된 방들을 둘러 보다보니,

아~~~

이건...아니야~~~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극치를 넘어서

루트비히 2세의 정신상태가 좀 이상했던 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좀 부담스럽기까지 했다.

구글에서 퍼온 화려함의 극치인 린터호프 성내부 사진 3개.


너무나 화려해서,잠시 구경만 하는 나도 어질어질...ㅋ



헤렌킴제성 전시관에 복제해 놓은 루트비히 2세의 침실.

루트비히 2세는,

루이 14세에 대한 도가 넘은 집착으로

루이14세 침실을 자신의 침실 바로 옆에 똑 같이 만들어 놓았다.


린더호프 성에서  본 실제 분위기는...


아래 사진과 같은

로열 블루를 베이스로한

바닥에 금실로 일일이 수를 놓은

상상밖의 현란한 분위기로 천장과 벽면을 채우고,

방 가운데에 

휘황찬란한 침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20분여를 관람하고 밖으로...

눈은 호강(?)했는지 모르겠지만, 머리는 어질어질...ㅋ

성 뒷쪽 동굴이 있는 곳은... 역시나 공사 중.동굴 또한...하일라이트라던데...ㅋ

성의 왼쪽 정원을 둘러보자~

아담한 린더호프 성은 내부보다는 외부 정원이 더 마음이 간다.



이번엔 성의 오른쪽 정원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과 함께 하는 린더호프 성이 아름답다.






정원을 지나가면...

시원하게 시야가 틔인 곳으로 이어지고...


루트비히 2세가 이슬람에도 관심이 있어서 이렇게 개인 사당(?)을 지어 놨다고...


내부 모습...



다시와서...린더호프 성 또 바라다 보기...ㅋ





높게 솟아오르는 분수로 작별인사를 하고 아름다운 린더호프 성을 떠 난다...


성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간만에 맛난 토마토 스프~

뼈 안 무른 쌀밥과 호박 찜?...그리고 닭 가슴살...

이것도 맥주를 먹어줘야 목 넘김이 편안햐~

요즘 독일에서는 나일먹구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이... 이런 구형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것이 유행이라고...


1시간 이동후, 뮌헨으로 가서  BMW 전시장 방문하고 20분 이동후... 뮌헨시가지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