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4세의 응접실.
왼쪽부터 나폴레옹 1세가 스페인의 국왕으로 앉힌 형 그림과
루벤스의 아기 예수와 성자...그 옆에 루이 14세의 초상화이고,
하얀색의 르네상스 양식의 벽난로의
도롱뇽과 흰 담비는
프랑수와 1세와 클로드 드 프랑스 여왕에 대한 추억을 의미한다고...
아름다운 르네상스양식의 벽 난로가 있는 프랑수아 1세 응접실.
앙리2세의 아버지인 프랑수아 1세는 쉬농소 성에 2번 방문했다고...
차례로 루이 15세의 정부가 되었다는
멜리 네슬레의 세 자매는 루이 15세가 총애하던 여인들...루이 15세 왕의 초상화와 공주등의 인물화가 있다.
디안 드 푸아티에 초상화 2점.
사냥하는 모습의 다이아나 여신으로 표현된 디안 드 푸아티에의 초상화.
마담 루이즈 뒤팡의 초상화.
쉬농소 성의 여주인중의 한사람.
프랑스 혁명중에 이 성의 여 주인이었던 그녀의 기지로 예배실을 파괴를 막을 수 있었다.
다섯 왕비의 침실.
이 방은 까드린 드 메디시스의 두 딸과 3명의 며느리를 추억하며 이름지었다고...
벽난로 왼편으로 삼손의 일생 에피소드를 상징하는 16세기 벽 장식.
앙리 4세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애인이자,
자신의 적출자인 가브리엘 데스트레의 추억을 기념하는 방인 가브리엘 데스트레의 침실
루이즈 드 로렌의 방.
수도사 자크 클레망에 의해 남편 앙리 3세가 1589년 암살된 후,루이즈 드 로렌은 명상과 기도를 하며 쉬농소 성에서 칩거를 한다.
애도의 예에 따라 초상을 나타내는 특징들로만 자신을 꾸며
언제나 흰 옷을 착용했으며
뜰 안에서 독실한 신자들에 둘러 쌓여 있어
그녀는 후에 "하얀 여왕"이라 불리웠다.
가구와 장식품 그리고 그림들이 이 방의 경건하고 침울한 분위기를 더 해 준다.
메디시스 갤러리.
메디시스의 비너스.
이 성이 여인들의 성이라하며
인솔자는 열심히 설명을 해 주며 이동하는데,
그 뒤를 따라가며 사진을 찍기엔 설명이 귓속로 안 들어 오는데...
대충 띄엄띄엄 알아 들은 바로는 이 성의 여인들의 이야기가 꽤나 있는 모양.
집에 와서 이 궁금증을 풀어야지 했는데...
성 입구에서 배낭안에 꿍겨두었던 한글판 홍보 책자가 그 궁금증을 풀어주넴...ㅋㅋㅋ
수 세기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쉬농소 성에서 삶을 보내고 성의 운명을 결정지었던
여섯명의 특별한 부인들의 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안 드 푸아티에(1499~1566)
1547년 국왕 앙리2세는 총애하는 디안 드 푸아티에에게 쉬농소 성을 증여했는데,
그녀는 아름답고, 뛰어나게 영리하며... 재력도 대단해서
그 시대에 가장 모던하고 화려한 정원 중 하나로 꼽힐만큼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고,
체어 강을 가로 지르는 유명한 다리를 건설하면서,
쉬농소 성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건축 스타일을 부여했다.
까트린 드 메디시스(1519~1589)
앙리2세의 미망인.
까트린 드 메디시스는 디안을 쫒아내고... 건축 작업과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다가 ,
화려한 향연을 주최하기 위해 이층 갤러리를 건설하게 된다.
섭정을 시작한 까트린은 녹색 집무실에서 자신의 왕국을 통치하며,
쉬농소 성에 머물면서 이탈리아식 호화로움을 쉬농소 성에 접목시키고,
젊은 왕의 권위를 수립한다고...ㅋ
홍보글이 좀 깔끔하지 않지만 그대로 옮겨본다...ㅋ
루이즈 드 로렌(1553~1601)
1589년 사랑하는 그녀의 남편 앙리3세가 사망하자.
그녀는 이 성에서 은둔하고,
궁정의 예절에 따라 흰색으로 남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다.
많은 시간을 독서와 기도... 그리고, 예술작품에 할애를 하며
모든것을 잊고,죽은 남편의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은 지체높은 여왕의 삶을 유지하다,
쉬농소 왕족의 마지막 존재감을 남기고 죽음에 이른다.
그 뒤로
1913년까지 18세기 계몽주의의 뛰어난 대표자인 루이즈 뒤팡을
비롯한 여인들에게 쉬농소 성의 소유주가 바뀌었고,
이 여인들은 쉬농소 성을 지켜내고... 재건하는데 온 힘을 힘을 쏟아 부었다고...
마담 루이즈 뒤팡의 초상화.
쉬농소 성의 여 주인중의 한사람.
쉬농소 성의 건설 과정을 잘 이해 할 수 있는 기록.
쉬농소 성의 부엌.
위쪽으로 사냥한 동물들을 걸어 놓을 수 있는 고리와 고기 도축 도마를 볼 수가 있다.
빵을 굽는 화덕.
내부 관람을 마치고..쉬농소 성의 여인들이 정성껏 가꾸어 놓은 정원으로~
소풍나온 아이들과 공중부양 놀이 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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