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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산티아고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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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5.빼드로우소~암메날~라바꼬야~몬테 데 고소~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산티아고 1박) 앗! 가족팀이다~ 항상 우리보다 앞서 가시네 .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어요...정말 대단해요. 산티아고 순례길은 이렇게 누구나 다 걸을 수 있어요.특히 나이 불문이고요. 우리가 3박을 할 호텔앞을 지나~~~ 앞으로~~~ 앞으로~ 대 성당으로~~~ 까미노 대 산티아고 800km 프랑스 순례길의 종착점.오브라도이로 광장에 도착!
11일-4.빼드로우소~암메날~라바꼬야~몬테 데 고소~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산티아고 1박) 일행들이 모여서 무엇을 하나?하고 다가가니...우리나라 제주 돌하루방이?그리고 올레길 표시석도? 뽀뽀해!뽀뽀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서로서로 찍고, 찍어주는 모습이 좋다. 드뎌!!! 아! 저 조형물이 저 곳에 저렇게 우뚝! 서 있고나~ 감동이어라~~~ 짝꿍이 데레사 멋진 모습을 찍어주고 있네. 저 멀리 보이는 산티아고 데꼼뽀스텔라여! 기나긴 순례길 걷는 동안 한차례도 페이스를 잃지 않고 차분하게 한 걸음... 한 걸음...걸어서 이 곳까지 이렇게 건강하게 왔습니다요. 너무나 행복합니다 ~ㅎ 함께 한 우리 팀원들~너무나 잘 해 냈어요.자랑스럽고 대단해요~
11일-3.빼드로우소~암메날~라바꼬야~몬테 데 고소~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산티아고 1박) 떠나기전 이렇게 상징적인 그림이 있는곳을 세군데 알고 갔는데, 마지막 세번째 장소까지 만나서 너무나 행복하다. 9.95km...10km 벽이 드디어깨지고~ 담위에 올라서서 오고가는 순례자를 구경하는 아이를 만났다. 이 길을 걸을때 기분이 참 좋왔다.건강해 지고 있는 느낌?ㅎ 나와 같은 모델의 배낭을 멘 순례자를 만났다. 햐!!! 이상하네~ 이 순례자의 머리는??? 점심 식사하러 왔어요~ 점심식사하러 왔어~ 당근 맛있었징~ 가족팀이 앞서 가시넹~마지막 여정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벽에도~ 바닥에도~ 엄청 많은 돌들을 알뜰하게 자알 부치셨네~ 뭐 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여기를 걸어 갈때 기분이 아~주 묘~하더라구~ 낮게 깔린 어두운 구름도 시커멓게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커다란 나무들도... 산티..
11일-2.빼드로우소~암메날~라바꼬야~몬테 데 고소~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산티아고 1박) 오늘도 앞에서 열심히 걷고 있는 두 부부~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그리워지는 두 동생들... 환하게 웃으며 걷는 표정들이 너무나 좋다. 갑자기 뛰쳐 나온 양들 때문에 놀랬잔아~ㅎ
11일-1.빼드로우소~암메날~라바꼬야~몬테 데 고소~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산티아고 1박) [산티아고 기점 118km 연속 걷기 : 도보거리20km/누적거리 225km] [도보순례10일차] - 산티아고 데 꼼포스텔라 입성!!! 발 점검중... 양쪽 발바닥 이상무! 테이핑 끝내고 출발! 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 성당으로 향하는 날이다! 떠나기 전에 우리가 그동안 행복하게 즐겼던 트레킹을 이 번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로 끝을 내자하고 길을 떠났는데 오늘 이렇게 어느곳 하나 상한곳 없이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니 내 자신이 너무나 대견하고, 14일 동안 모든 일정이 머릿속을 스쳐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감사하고 꿈만 같다. 우리가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닐까 싶다~ㅎ 하~~~ 어제 거기! ㅎ 버스로 이동하면서... 스페인의 멋진 아침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거의 끝나가네~ㅠㅠ 오늘도 역시나 온 몸 ..
10일차-3.리바디소~아르수아~깔사다~살세다~빼드로우소~(루고4박) 에궁~마이 아프시겠어요~~~발에 잡힌 물집을 해결하고 계신 듯... 멋짐!!! 폭발!!! 29.89km 남았다. 기쁘다 해야하나? 아쉽다 해야 하나??? 앞 사람따라 아무 생각없이 점심식사하러 따라 들어 간 레스토랑 크리스가 일단 고기 굽는곳을 구경하고 오란다~ㅎ 와~~~냄새가~냄새가~기가 막히네! 샐러드를 먹어 준 다음~갈비를 한입 베어 물었는데~ 내 인생을 걸고 최고라고 말할수 이따~ㅎ 쵁오! 쵁오! 진짜! 쵁오~~~ 스페인에 이 집 돼지갈비만 먹으러 갈 순 없고~ 누가 갈켜줘요~~~울 나라에서 이렇게 맛나게 돼지갈비 굽는집을~ 내가 다 마신겨~~~ㅋ^^ 이 레스토랑 돼지갈비 바베큐가 쵁오!!!예요~오~~~ 와우!!! 20.145km 지점. 내일 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 입성하기 까지 남은 거리이다.
10일차-2.리바디소~아르수아~깔사다~살세다~빼드로우소~ 붉은 흙이 지름져 보이고 땅에 힘이 충만한것 같다. 미안!미안! 이게 바로 짝꿍의 배려~^^ 사진에 정신을 팔려 있는 내가 꼬랑지 잃어 버리면 길을 잃을까봐 갈림길에서 저렇게 꼬랑지를 물고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트레킹을 할때나 순례길 걸으면서 이 점을 미안해 하면서도 무지 고마워하고 있는거 알고 있지??? 항상 고마우어~~~^^ 앞서가는 순례자가 꽤나 많았다. 이 여자분은 뒤에서 풀을 뜯고 있는 노새와 함께 순례길을 걸으며 그린 그림과 악세사리를 팔며 "쎄요"도장도 찍게 해 주었다. 웃는 모습이 편안하고~ 예쁘고~행복 해 보인다. 그림이 마음에 들었지만... 일단 대화가 안 되는데다가 마음이 바빠서리... 그만 통과!!!ㅠㅠ "쎄요"찍고나서 잊지 않고 도네이션하기~^^ 울창한 유칼리투스 나무 그늘 ..
10일차-1.리바디소~아르수아~깔사다~살세다~빼드로우소 [산티아고 기점118km 연속걷기 : 도보걷기22km/누적거리205km]우요아 치즈로 유명한 아르수아(Aizua)를 지나 산타 이레네 언덕을 넘으면키가 큰 유칼립투스 군락지 나오고 그 사이로 난 내리막길을 걷는다.10일차를 기념으로 우리 둘만의 라면 파뤼!ㅎ이렇게 맛있는 라면을 집으로 도로 갖고 가는것은 반칙이징~ㅎ라면먹고~ 레스토랑가서 아침 먹고~벌써 두끼 먹었엉~기분이가 좋와~^^벌써부터 걷고 있는 순례커플.자세히보니... 남자분 몸에 줄을 묶어서 여자분을 끌며 걷고 있네...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테두리를 벋어난 순례객들이 꽤나 많다는 것에 감탄을~이런 상황을 볼때마다, 서로서로 힘을 주고 ~ 힘을 받기도 하는 것이 순례길 걷기란 생각.어???허!~~이 그림은 여기에 있었네~^^전용버스에서 내리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