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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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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굴왕조의 웅장한 역사를 보여주는 라호르 성.
간다라 불교 유적과 석가모니 고행상을 볼 수 있는 라호르 박물관. 오늘 일정은 비가 살짝 내리는 가운데 파키스탄에서도 중요시 여기는 라호르 국립박물관 방문으로 시작한다. BC 2세기~AD 1세기까지 그리스,박트리아 시대의 유물과 간다라 양식의 조각품등...파키스탄의 최대의 문화 자료가 소장되어 있는 박물관인데 세계3대 미불로 뽑히는 석가모니 고행상이 있어,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다. 거대한 수몰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 80cm 높이의 부처 좌상인 이 불상!!! 마침내 깨달음을 얻은 날 밤 붓다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6년동안 극심한 고행을 막 끝마친 붓다는 오랫동안 굶주리고 헐벗은 상태였다고 한다. 뼈와 가죽만 남고 혈관이 앙상하게 붙어있는 이 부처 좌상을 바라다 보다 보면 보기엔 매우 힘들고 고되 보이지만, 마침내 깨달음을 얻었던... 사실 그의 인생에서 ..
[20230923-1004]태국공항 경유~라호르호텔 도착. 10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6시간만에 방콕에 도착(14시10분) 공항에서 5시간을 넘게 시간을 보내다~ 19시 50분 방콕을 출발하여 22시30분에 파키스탄 라호르공항에 도착했다. 일단 늦은 시간인데도 공항안의 많은 인파에 놀라고 많은 명수의 가족이 배웅,또는 마중을 나와서 꽃잎을 뿌리며 축하를 해 주고 모두들 행복하게 웃는 모습에 눈길이 간다. 남자분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인사가 너무나 정겨웁다는 것이 유독 눈에 뜨인다. 현지 가이드 말맄은 첫인사에서 자신의 나라 파키스탄은 깨끗한 순수의 땅이란 뜻의 나라라고~ 나 또한 공항에서 부터 파키스탄 국민들과의 첫 만남에거 그들의 순수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꼈고 11일동안 파키스탄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연결하는 파키스탄의 여정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되었다...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12일[23년9월23일~10월04일]
샹모첸에서... 이 사진이 무스탕 트레킹의 마지막. 걷는내내... 환경은 열악했지만, 진정으로 멋짐!멋짐!을 가슴속으로 외치며, 감탄했고... 아름다운 길을 하염없이 걷는다는 것 자체를 온 몸으로 즐기며 여기까지 왔는데... 짝꿍의 발가락 통증이 고도를 높일수록 더 해져 만가고... 부위가 부위인 만큼 ..
사마르마을(3620m) ~ 베나 라(3860m) ~ 임다 라(4010m) ~ 샹모첸(3800m) 아기자기하게 예쁜 사마르 마을도 이렇게 지나가고... 저 높은곳에 베라 나가 있눈뎅... 왠??? 내리막 길이여?...ㅠㅠ 라를 두개 넘는다는데 계속해서 올라야 쉬울텐데... 아주 바닥을 치누나...ㅠㅠ 아이고~~~여기 오를때 숨 넘어 가는 줄 알았슈~ 날은 덥고 습해서 땀은 비오 듯하고... 숨은 ..
쩔레마을(3100m) ~ 사마르 마을에서 점심(3620m) 그랜드 케년 느낌이 나는 코스를 걸었어... 풍광을 바라보는 내내..감탄!!!감탄!!! 지프트레킹을 준비하려 파 헤치던 중장비가 재주를 부리다 그만 ...굴러 떨어져 장렬히 전사한 잔해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저 멀리서 떡허니 버티고 있는 쩔레 라(3630m) 3000m가 넘는 곳에서 오르막은 힘들..
축상마을(2980m) ~ 쩔레마을(3100m)... 쩔레마을옆을 지나는 거대한 협곡의 기가막힌 절경... 갈 길이 멀어... 어둠이 채 걷히지도 않은 것 같은..이른 시각에 우리는 걷는다네...ㅋㅋㅋ 홍수로 두 다리중 하나가 부서져 임시로 만들어 놓은 듯... 이 동굴은 승려들의 주거지였거나 ...경전을 넣어 두었던 곳이라 함... 흐르는 자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