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유럽or지중해/뚜르 드 몽불랑(TMB)트레킹

(25)
5일-1...보놈산장-꼴 데 푸어스(2716m)-치즈농장-꼴 드 라 셍이(2516m)-엘리자베타산장 보놈산장에서 보통 초원의 목초지를 가로질러 샤퓌로 내려가지만 푸어스 고개를 넘고 셍이 고개를 넘는 변형 루트로 이탈리아 엘리자베타 산장까지 간다. 푸어스 오르는 길은 잔설이 많이 남아있어 만년설을 밟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데 올해는 지난 7월달 내내 이어진 가뭄과 이상 기..
4일...레 콘타민-라 발므(1706m)-꼴 뒤 보놈(2329m)-보놈산장(2443m) 몽블랑 남 서쪽길 트레킹...13km / 8시간 소요. 주인 아줌니도 좋왔고...산장 분위기도 푸근하니 좋왔고... 오른쪽에 있는 자동차 보니 다음 코스로 슝 =3 =3 달려감 을마나 좋을까??? 라고 딱 1초 동안 생각하며 바라다 보았음...ㅋ 브래드가 준비한 점심을 요롷게 진열해 놓으면 각자 양심..
3일...레 쥬쉬-꼴 데 보자(1653m)-꼴 트리코(2120m)-레 콘타민(1210m) 꼴 데 보자를 올라 몽블랑 서쪽면의 압도적인 경관 감상... 비오나새 빙하에서 흘러 내리는 세찬 계곡을 건너 꼴 트리코르 넘고...레 콘타민 마을까지 가는 일정이었는데 코스 변경으로 약20km정도...버스를 타고도 9시간소요. 발 아래로 레쥬쉬마을이... 약간 숨 가뿐 오르막... 노면 상태도 ..
2일...라 플레제르(1877m)-플랑프라(2080m)-브레방(2525m)-벨리샤 산장(2136m)-레쥬쉬(1010m) 북쪽 발코니길을 따라 브레방 등정후 정면으로 몽블랑 조망하며 레쥬쉬까지 트레킹. ***** 16.5km / 오르막 525m / 내리막1,100m / 약9시간.. 6인실에서 아침을...ㅋ 지난밤... 부산팀인 양샘과 네네&숙희씨..김해오복언니..우리부부...이름하여 잡파 6인방...ㅋ 신 새벽에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좀 ..
1일:샤모니-몽록-쉐즈리 호수-락 블랑-라 플레제르(1,877m)산장 샤모니 기차역에서 몽록역으로 고고~~~ 오늘 트레킹은 그랑 발콘 쉬드길이며 9.6km...12시간. 아침 호텔 베란다에서 바라다 보니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은 날씨...ㅠㅠ 트레킹1일째로 몽블랑 북쪽면을 바라다보며 걷는다... 바삭하고 고소한 크로와상과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이 너무나 맛이 있어 요플레...치즈와 함께 숨도 못 쉴 정도로 많이 먹었다... 먹는 만큼 잘 걷는다면 아마도 내가 일등은 맡아 놧을끼다...힛힛!!! 호텔 뒷쪽편에 가까이 위치한 역... 기차로 30분 정도 달려 몽록역으로 간다... 이궁... 트레킹하기는 안 좋으나 소담스럽게 핀 꽃의 빛깔은 빗물을 머금어 선명하니 정말로 예쁘다... 요 기차표는 지금 한번 사용하고 나중에 트레킹 끝나고 호텔로 올때 다시한번 사용합니다요...ㅋ 강..
샤모니야~~~알프스를 걸으러 내가 또 왔엉... 아프기 전 트레킹을 자주 다닐때 우리가 가고픈 트레일을 몇 군데 마음속에 정해 놓았었다... 그 때 그 목록엔 TMB는 우리가 감히...할 수 있다고 까불면 아니 되는 곳...이라고 일찌 감치 제껴두고 언감생심...마음도 안 먹고 있었는데... 어느 님의 블로그에서 TMB후기를 보곤 그만...매료가 ..
한걸음...한걸음...뚜르 드 몽블랑!!!행복했다. 초반, 며칠 동안... 궂은 날씨로... 조금은... 불편했지만.... 명품 수묵화를 보는 듯 ... 빙하를 바라다보며 한없이 걷기...ㅋ 네팔서 건너보았던 다리도 건너고... 보놈산장에서 자고 이번 일정에서 제일 높은 푸어스고개를 넘는 날 아침... 보놈산장에서 아침을.,. 신 새벽... 사각사각 소릴내는 살얼음을 조심스레 밟으며 푸어스고개 오르기... 현지 가이드 막스... 모두들,브래드 피트 젊었을때 보다 훨 멋지게 생겼다고 ... 그래서 난 일정내내 브래드라 불렀다... 긍정의 마인드로 최선을 다 해 주었던 브래드... 정 많은 우리네 한국사람 보다도 더 정이 많고 친절했던 브래드... 마지막날 배웅나온 여친에게 브래드 너를 잘 돌봐 달라고 단디 일러놨으니 내내 행복하기를... 여러가지로 나를 배..
tmb야~~~너를 얼결에 신청하고 난 지금,부담 백배야~ㅠㅠ 우리는 tmb 열라 준비 중... 요즘 이 곳 둔내도 예외없이 살인적 무더위라 밤 늦은 시간에 땀 삘삘 흘리며 고군분투 중... 늦게 하니 시원해 좋고 시차 적응에도 도움이 될끼고....ㅋㅋㅋ tmb를 신청해 놓고 출발 할 날짜가 다가올수록 멘붕상태....ㅠㅠ 트레킹 다니는 것도 이렇게 끝나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