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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산티아고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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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2.까스트로헤리스~이떼로 데 라 베가~보아디야 델 까미노~프로미스타 [까스띠아 레온(Castilla-Leon)주 부르고스와 팔렌시아 걷기.도보거리26km/누적거리92km] 사진으로 미리 걸어 보았던 아름다운길이 내 앞에 나타났다. 메세타 고원지대 구간은 끝도없이 이어지는 길은 그늘하나 없어 많은 순례자들을 지치게도 하지만, 그 황량함이 정말 아름다운 길이다~ 요롷게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는뎅~성공해쓰! 순례길을 걷다보면 이러한 돌 무덤들이 가끔 눈에 뜨인다. 아마도 순례를 하다 하늘나라로 간 분들의 묘인듯 하다. 걸어보고...바라다보고 싶었던 길... 트럭 카페를 만나 잠시 휴식... 올 봄,여름 너무나 뜨거운 나머지 햇볕에 타 죽은 해바라기가 밭마다 엄청나~ 선배언니와 갑장친구와 함께...
5일차-1.까스트로헤리스~이떼로 데 라 베가~보아디야 델 까미노~프로미스타 [까스띠아 레온(Castilla-Leon)주 부르고스와 팔렌시아 걷기 : 도보거리26km / 누적거리 92km] 순례길 특유의 아침풍경이 살짝! 새벽에 출발하는 순례자들은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데 우리는 늦게 출발을 해서 아침 일출을 못 보구, 일몰은 호텔 저녁식사 시간하구 겹쳐서리...ㅠㅠ 스페인에서 가장 넓은주는 까스띠야 레온이다. 이 중에서 부르고스와 팔렌시아주에 속하는 구간을 걷는다. 오전 특유의 빛과 그림자 놀이...ㅋ 앞쪽에 민듯하게 올라가는 오르막길을 넘어 간다. 에고고~ 얘네들도 그만 타 죽어가고 있넴~ 힙겹게 걸어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다 보면 너무나 멋진 풍경이 내 눈앞에 주욱펼쳐진다. 걷기에 쉽진 않았던 길인데 사진으론 평범해 보이넹~ㅠㅠ
4일차-5...스페인 3대 고딕성당인 부르고스 대 성당
4일차-4.나헤라~리오하 알타 골프 클럽(점심식사)~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부르고스 [라 리오하 주 순례구간.도보거리23/km누적거리66km]
4일차-3.나헤라~리오하 알타 골프 클럽(점심식사)~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부르고스 우리는 지금... 요 나무그늘에서 등산화와 양말을 벗어던지고 쉬고 있는 중~ㅎㅎㅎ 끝없이 펼쳐진 밀밭 사잇길을 따라 이어지는 오르막 길... 겉으론 웃고 있지만 너무나 뜨겁고...힘들다고~ㅎㅎㅎ 골프장이 있는 시루에나를 지나 언덕위에 올라서면 산토 도밍고 칼사다가 보인다. 점심식사 장소인 골프클럽 리조트 도착. 정말~정말~맛있었다구~ㅎ
4일차-2.나헤라~리오하 알타 골프 클럽(점심식사)~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부르고스 붉은 사암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나헤라마을을 출발하여 광활한 포도밭들을 지나~ 오고 가는 라이더들중에 우리나라분들이 있었는지 우리를 지나치며 "태극문양 이뻐요~"ㅎ 아마도 뒤에 오면서 우리배낭에 메달린 조가비의 태극문양이 눈에 띄였나부다~고마워요~^^
4일차-1.나헤라~리오하 알타 골프 클럽(점심식사)~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부르고스 [라 리오하(La Rioja)주를 걷다 : 도보거리23km/누적거리 66km.] 스페인에서 가장 작은 자치주로서 와인으로 유명한 라 리오하주에 속하는 순례구간을 걷는다. 골프장이 있는 시루에나를 지나 끝없이 펼쳐진 밀밭을 걷는다. 붉은 사암지대가 인상적인 마을이다.
3일차-3.팜플로나~알토 델 페르돈(바람의 언덕)~우테르가(점심)~뿌엔떼 라 레이나 [나바라(Navarra)주 걷기 :도보거리 25km/누적거리 43km. ] 오후에 다녀 본 푸엔떼 라 레이나(왕비의 다리) 생장에서 피레네를 넘는 길과 용서의 언덕을 넘어 오는 길이 만나는 곳이 바로 이 곳이며, 중세 순례자들은 물살이 센 아르가강을 건너느라 많은 고생을 하였다 한다. 11세기초 산초3세 부인 도냐 마요르는 순례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 다리를 건설하였다고 하며,이 마을의 이름이 '여왕의 다리'가 된 유래라 한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 곳을 지나가는데 세 분이 사진을 찍어 달라신다.ㅎ 내 폰으로 같이 찰칵! 남자분 폰으로도 찍고 싶다하셔서 남자분 폰으로 찰칵!ㅎ 몇 년후면 우리도 요런 모습일테지~하며 바라다보니 세분의 모습이 너무나도 정겹게 느껴졌다. 에고~편하시겠어요~ㅎ 다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