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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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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2...우리는 에스나 도크를 통과하고 있어... 에스나에는 특별한 도크가 있어 크루즈 여행객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나일강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위해 도크를 만들어 강의 수위를 높히고 배가 들어오면 물을 채워 가는 방향의 수면을 일치시켜 배를 통과시킨다. 나일강의 상큼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선 데크의 명당 자리에 앉..
6일차-1...에드푸 호루스 신전. 천지를 창조했다는 태양의 신 "라"의 후손인 오시리스의 아들이며... 매의 형상을 한 호루스신을 모시는 에드푸신전은 지어진지 2,00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형태를 상당히 잘 보존하고 있어... 이집트 전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신전이라고 한다. 새벽6시에 마차타고 간다고... 선잠..
5일차-3...콤옴보 신전. 나일강 기슭의 나즈막한 언덕에 기원전 180년에 착공, 로마제국 아우구스투스황제 시대에 완성된 신전이다. 붉은 사암으로 지은 이 신전은 악어신(소베크)과 매의 신(호루스)을 모신 두 개의 신전이 함께 있다. 탑문-안마당-기둥 홀-성소가 이중 구조를 이루며 오른쪽이 악어의 머리를 가..
5일차-2...아부심벨의 레페르타리 소신전. 람세스 2세 신전보다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고 아름다운 신전이다. 람세스의 위대한 왕비 네페르타리와 소의 모습을 한 평화의 여신 하토르를 위해 지은 것이다. 오랜 관례상 이집트에서 왕비의 조각상은 파라오의 무릎보다 크게 만들지 못 하지만 람세스 2세는 왕비를 위해 거대한 신전..
5일차-1...아부심벨의 람세스 대신전. 이 신전은 19세기 이전에는 사막 모래에 묻혀있었다가 1813년 4개의 거대한 조각상이 드러나면서 신전의 존재가 알려 진다. 세계에서 가장 장려한 건물이라는 점에서 뿐만아니라, 원래의 장소에서 다른곳으로 옮겼지만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 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이 사건이라 할수 ..
4일차-3...나일강 크루즈 및 펠루카 탑승. 생명의 강을 오르내리는 하얀 돚단배, 이집트의 전통 배 펠루카에 몸을 싣고 강 바람에 맞서는 돛에 의지해 수 천년의 세월이 담겨 있는 나일강 물길을 따라 유유자적 흘러 가노라니... 해 질녘 나일강은 기나긴 세월 동안을 흘러 왔다는게 믿겨기지 않을 정도로 고요하기만 한데... 이 내 ..
4일차-2...미완성 오벨리스크. 미완성 오벨리스크는 화강암으로 된 산악지형에서 오벨리스크를 만드려다가 한 쪽이 쪼개지는 바람에 포기하고 그냥 방치해 놓은 곳... 이 미완성 오벨리스크가 쪼개지지만 않았더라면... 현존하는 것 중에 최고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이 곳에 가면 오벨리스크를 만들고, 세우는 과정..
4일차-1...아스완 하이댐. 아스완 하이댐은 이집트에 엄청난 경제적 혜택을 제공했으며, 해마다 발생하는 나일 강 홍수를 사상 처음으로 통제했다. 홍수 때 물을 저장한 후 적절하게 방출하여 관계농지의 효용성을 높이고, 수십만 ㏊의 새로운 땅에 물을 공급하고, 아스완 근처의 운항을 더욱 원활하게 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