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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마음과 손길이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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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새 식구가 생겼어...아주 마니~~~ 며칠전... 소나무 전정하는데... 제법 오동통한 다람쥐가 내 옆에서 젊잖게 지나 다니더니 오늘 자그마한 크기의 새끼 다람쥐 두 마리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한다... 그럼 먼저 본 오동통이 에미인가 보구먼...ㅋ 그 후로... 자세히 관찰해 보니 돌 계단쪽 어디 돌 틈에 이사와 살림을 꾸린 다..
[140502]오월 어느날에.. 넘 화사하고 예쁜 메이플... 창포... 은방울.... 라일락... 산철쭉... 골담초... 깜찍하고 화사한 수사해당... 팥꽃.... 보라붓꽃잎...머찌다... 은방울꽃... 무늬둥굴레... 매발톱.... 박대기꽃... 왕보리수꽃... 복주머니란...
우담바라... 고추를 하나 따려는 순간 내 눈에 들어 온 거슨, 어??? 이거 우담바라 아니야???? 아침에 나가보니 화분에 꽃이며... 잔디며... 나무에 온통 거미줄 투성이... 긴장마로 거미들이 무쟈게 배가 고팟구나... 우리집에 있는 거미란 거미는 다 나와서 밤새 거미줄을 쳤나부다.... 간만의 성찬을 위..
장마통에도 이쁜 아이들...
2013.0517-28... 지난 봄에 작정하고 찍었던 사진... 컴퓨터에 저장 안하고 그냥 삭제시켜 버렷는 줄 알고 방방 뛰었는데... 어제 우연히 한 파일에 얌전히 자리틀고 있는 걸 발견.... 집 짓고 3년여를 큰나무 빼고는 둘이서 다 심고 가꾼 것.. 사진으로 다시 보니 넘 뿌듯하다... 요것이 위에 있는 향나무꽃이..
! 우리 내외가 뿌리고...심고...가꾸고 한 것들... 대견하다...ㅎㅎㅎ 차마고도 다녀 온 후... 올 봄내내... 그 좋와하는 산에도 못 가고... 이 아이들 한테 푹 빠져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하루에 대부분의 시간을 이 아이들과 씨름했다...ㅋㅋㅋ 허리가 아프고 손가락마디,마디와 무릎...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