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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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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전통사우나 타운,시오니 성당 5세기 당시 조지아의 국왕이었던 바크탕 1세가 현재의 트빌리시 근처로 사냥을 나섰다가 , 활을 맞고 떨어진 사냥감이 뜨거운 연못에 떨어져 죽은 줄 알았던 새가 살아서 날아 갔다. 그 모습을 본 왕은 이 근처에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고.. '트빌리시(Tbilisi)'라는 ..
조지아 어머니 동상,나리칼라 요새 므타츠민다산 나리칼라 요새 언덕위에 있는 "조지아 어머니 상" 알미늄으로 만들어진 높이 약20m의 조지아 전통 복장을 입고 있는 여인상으로 왼손에는 와인잔. 오른손에는 검을 쥐고 있다. 우호적인 손님에게는 와인을 대접하지만, 외적의 침입에는 칼로 맞서겠다는 조지아인들의 의지..
트빌리시 메테히교회와 기마상 바르지아 동굴도시와 헤르트비시 요새를 관람하고. 늦은 오후에 1,5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오랜도시 트빌리시에 도착하다. 트빌리시는 "따뜻하다"라는 어원을 지니고 있으며 지금도 시내 한복판 나리칼라 성밑에는 유황온천이 있다. 메테히교회는... 높은 절벽위에 위치한 교회이며, 이 절벽은 트빌리시 창건의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교회의 앞 마당에는 5세기말 트빌리시를 세운 바크탕 고르가사리왕의 기마상이 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바크탕 고르가사리1세가 성체와 교회를 짓고 살던 곳으로 5세기 아르메니아 성녀인 수사닉이 매장되어 있다고... 그러나 1235년 몽고의 침입으로 모두 파괴되고 말았고, 그후 정교회로 재건했지만. 계속 파괴와 재건이 되풀이 되다가 17세기에 들어서면서 이슬람에 의해 성채로 개조..
바르지아 동굴도시(2) 바르지아 동굴도시를 건설한 타마르 여왕과 그의 아버지 기오르기 3세의 프레스코화. 베일을 쓰지 않은것으로 보아 결혼전 그녀의 아버지와 함께 한 모습을 그린 벽화인 듯... 타마르여왕의 초상화. 바가지처럼 움푹 파여있는 곳이 물을 저장하던 곳. 내려가는 길. 천혜의 요새에 잘 건설되어진 동굴도시에 눈을 뗄수가 없었다.
바르지아 동굴도시(1) 므트크바리 강이 흐르는 에루살리아 바위산의 육중한 절벽 표면을 파서 외적의 침입으로 부터 방어를 하기위해 건설한 복잡한 구멍들로 이루어진 동굴도시로 므트크바리강 근처의 비밀 통로들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가 있다고... 12세기 당시 기오르기 3세 왕이 요새를 지을 목적으로 동굴을 파기 시작했으나, 그의 딸 타마르여왕이 이곳에 수도원을 지었다가 나중에는 동굴도시를 발전시켰다. 한창때는 약 2,000여명의 수도사가 거주했으며 이곳은 조지아 정교의 종교적 고향이자, 서부 전진기지의 역활을 했다 한다. 타마르 여왕은 더 나아가 외적이 침입했을때 방어가 용이한 이 곳을 인구 5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발전시켰으며 전쟁시나 여름 휴가시 이곳에서 기거했다. 특히 터키국경과 가까워 터키와의 전쟁때 전방 방어기지역활을 담..
보르조미 국립공원과 바르지아,헤르트비시 요새 조지아 최고의 휴양지 보르조미... 생수로 유명한 보르조미 국립공원으로 이동~ 어제 오후5시부터 바투미 시내를 열라 쏴 돌아 다니느라 많이도 걸었더라. 3시간 동안 걸음횟수가 18,000보...ㅋ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거뜬! 역시나~걸어야해~ㅋ 이제 여행도 종반으로 들어서는데,다행이도 컨디션도 좋고...이것저것 감사할 따름이다. 옛날 성같은 모양새를 한 숙소...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하여...오후 2시30분경 보르조미 숙소 도착. 내부 분위기도 그럴싸햐~ 가방을 가져다 놓고 잠시 휴식후... 스파가 있는 좋은 호텔이라고 인솔자는 자랑을 하는데... 오늘은 일욜이라 사용할수가 없다넹~ 보르조미 국립공원 산책을 하려고 나서니...콩알크기의 우박이 후둑!후둑! 쏟아지고 천둥과 번개가... 나이가..
바투미 해변가 산책 해변의 시계탑. 페리사무실. 바투미의 해변을 따라 6km가량 이어진 불바리 해변을 걸어 보자구~ 물반 고기반. 낚시 던지고 2~3분이면 저렇게 낚시에 주렁 주렁 매달려 나온다. 여행중이던 우리나라 가족분들을 반갑게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헤어질때 사진도 찍어 주셨다...감사^^ 조지아 정교회 집안의 '니노'란 처녀와 무스림의 '알리'란 총각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구조물이다. 우쉬굴리에서 맛을 드려가지구,바투미에서도 촬영장소 찾아가는 미션 수행 중...ㅋ 현지인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보고 있는 중... 이 여자분도 모른다고 했지만, 다른 대다수분들도 다 모른다고 하넴~ㅠㅠ 숙소에서 얻은 시내지도를 보며 주요 장소를 첵크하다... 왼쪽에 남,여가 머리를 맞대고 다정하게 손을 잡은 모양의 예쁜 조각사진이..
바투미 시내투어 험준한 코카서스 산맥의 스바네티지역 중심마을 메스티아를 돌아보고 해발 2100m에 위치한 우쉬굴리 산악마을뒤, 병풍처럼 자리한 5201m의 쉬카라 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눈앞의 절경을 감상하느라 며칠간 익숙했던 산골풍경 대신 흑해가 눈앞에 나타난다. 메스티아에서 5시간 이상을 달려~달려~ 도착한 조지아 남서쪽에 자리한 해안도시 바투미는 조지아의 다른 도시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다.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바투미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출발한 송유관이 이곳까지 연결되고, 선적이 되어... 오일머니가 유입되는 곳이란다. 조지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자, 조지아 사람들의 여름 휴양지인 이곳에서 불바리해변을 걷고 유럽광장에서 메데아 조각상과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고 자유시간 동안 알뜰하게 돌아 본 일정지이다..